에어팟 받으면서 아이폰X 사전예약하기 3탄

아이폰X 사전예약이 17일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올댓폰에서 사은품 에어팟 100% 증정으로 17일에 사전예약 했습니다. 아이폰X가 24일 한진택배로 배송되어 밤늦게 도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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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쇼정원 (쇼핑 정보원) 

에어팟 받으면서 아이폰X 사전예약하기 3탄

인터넷으로 아이폰X 사전구매대행하면 택배는 언제 도착하고, 개통은 어떻게 되고 궁금했었는데, 한번 해보니 불편한 점도 있지만 사은품이 괜찮다면 참겠다 하시는 분들만 하셨으면 합니다. Right Now!를 원하신다면 차라리 오프라인 매장에서 적당한 사은품에 할인도 좀 얻어내어서 원하는 시간에 개통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아마 어제 폰은 왔는데 개통이 안되는 분, 폰은 안왔는데 폰이 개통되어 이전폰이 먹통이 되신 분 등등 많았을 것입니다. 아직도 배송처리가 안되신 분은 없었으면 합니다. (배송이 아직 안되고 있으신 분들은 분명 신청내역을 조회했을 때 처리상태가 배송이 아닐 것입니다. 인증불일치로 뭔가 서류에서 문제가 있기 때문에 배송되지 않은 것인데 카페에 질문하는 것보다 신청서를 수정하는 것이 더 빨리 일을 처리해주는 거 같습니다. 배송에서 문제가 발생했다면 제일 먼저 신청내역을 조회해보시기 바랍니다.)

배송 연락처는 가족이나 지인번호로...

저의 경우는 폰이 도착하지 않았는데 개통이 된 케이스였습니다. 한진택배는 기사님 위치까지 친절하게 뜨고 내 앞에 얼마나 배송이 남았는지 카운트도 해주어서 좋았는데, 개통이 되니 이전 폰이 먹통이 되는 바람에 기사님께서 부재중으로 아시고 다른 택배부터 배송하고 계셨습니다. 한진택배는 배송 당일 기사님이 참고할 수 있도록 배송지(주소지, 경비실, 택배무인함, 기타)를 선택할 수 있고, 메모도 가능했는데 기사님들이 다 참고하시진 않는 거 같습니다.

최선은 기존폰이 개통으로 인하여 먹통이 될 수 있으니 가족이나 지인의 폰번호를 택배할 때 남기는 것이 가능하다면 가장 좋은 방법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전예약신청서를 직접 작성할 때 배송지 연락처는 꼭 기존폰보단 가족이나 지인의 폰번호를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전 기사님 위치와 남은 배송건수를 실시간으로 보고있다가 갑자기(21시) 집에 아무도 오지 않았는데 배송완료라고 떠서 경비실로 갔지만 없었습니다. 메모에 폰이 먹통이라 그냥 주소지로 와달라고 했지만 못 보셨던 거 같습니다. 그래서 카카오 보이스톡으로 기사님과 통화하여 무려 1시간(22시 도착)이나 더 기다려서 받아야만 했습니다.

만약에 우체국 택배였다면 생각만해도 끔찍합니다. 요즘 우체국 택배는 전화 부재시에도 주소지로 찾아오는지 모르겠지만 한번 놓치면 그날 못 받았던 기억이 많습니다. 하지만 우체국 택배가 아니라 한진택배라서 기사님이 다시 들러줬습니다. 다음에도 사은품이 좋다면 사전예약을 하겠지만 그땐 더 대비를 잘해야겠습니다.   

개봉

사전예약은 처음이라...

개봉하니 220V 충전기, 이어폰, 젠더, USB-C타입 연결선이 들어있었습니다. 처음엔 유심칩 꺼내는 툴이 없는 줄 알았는데 애플 스티커 들어있는 작은 상자에 들어있었습니다. 유심칩 꺼내는 툴은 예전에 쓰던 것이 있어서 유십칩을 꽂아주니 제대로 작동했습니다. iOS 11.1.2를 업데이트 해주려고 하니 폰에선 안되길래 찾아봤더니 서버 불안정이라고 그래서 아이튠즈에서 업데이트를 진행하면 된다길래 해보니 정상적으로 되었습니다.

iOS 11.1.2 업데이트 기사 <- 클릭!

기사를 보시면 알겠지만 아이폰X의 저온 먹통 현상을 잡아준다고 합니다.

보호필름과 케이스

보호필름과 케이스는 언제받나요? <- 클릭!

사전예약을 '올댓폰' 같은 공구로 진행하면 가장 걸리는 문제는 보호필름과 케이스입니다. 개통 후 자동으로 사은품이 발송된다고 하는데 빨리 배송되었으면 합니다. 에어팟 같은 고가의 사은품이 아니기 때문에 2주까지 기다릴 필요는 없다고 합니다. 

케이스 2종 + 보호필름 2종 + 제주도 여행권이 에어팟 발송하기 전에 온다고 합니다. 에어팟 이외엔 별생각이 없어서 그냥 1종씩 주나보다 했는데 2종이라 조금 기쁘네요.

케이스는 어떤걸로?

카카오프렌즈 <- 스탠딩 범퍼 00번 무지, 구름범퍼 15번 무지(아직 아이폰X 호환 안됨)

라켓케이스 <- 터프케이스 케릭터 

아이폰 가죽 <- 코발트블루

사은품으로 오는 케이스는 별로 기대를 하지 않기 때문에 여러가지 한번 봤습니다. 실용성보단 디자인을 중시하기 때문에 몇가지 찾아봤는데 '카카오프렌즈의 무지 케릭터', 수제품인 '라켓케이스의 케릭터 터프케이스', '아이폰 정품 가죽 케이스' 정도로 고르고 골라봤습니다. 물론 좋은 거 이쁜 거 더 많은데 전 이 3가지로 선택의 폭을 줄여봤습니다.

11월 마지막 주 수요일 정도는 되어야 아마 아이폰X에 호환되는 이쁜 케이스들이 오프라인에도 물량이 돌아다닐 것으로 봅니다. 지방이라 그런것도 있겠지만 현재 나온 것들도 물량이 없어서 오프라인에서 한번 보지도 못했습니다. 오전에 가보니 거래처가 전화를 해도 안받는다고 하네요. 맘에 드는 케이스를 고르는 것이 더 좋을 거 같아서 담주까지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아이폰 정품 케이스

먼저 아이폰 정품 케이스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이폰 하단 부분이 넓게 뚫려있습니다. 넓은 도크를 쓰시는 분이라면 케이스가 넓게 뚫려있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유저들은 그런 제품을 쓰지 않기 때문에 득보단 실이 더 많을 거 같습니다. 그냥 마이크, 스피커, 충전 단자 구멍을 제외하고 덮어주는 케이스가 좋은 선택일 거 같습니다.

아이폰 실리콘을 제외한 이유는 모서리 부분이 닳아서 맨들 맨들해지는 현상이 보여서 패스했습니다.  

혹시 실리콘을 선택하신다고 하더라도 화이트 만큼은 피하라고 하고 싶습니다. 주머니에 넣었다가 빼면 저렇게 이물질이 달라 붙어있을 것입니다. 

가죽 제품도 청바지 입으시는 분들은 코발트 블루를 제외하고는 주머니에 넣을 생각을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저는 여러 평들을 종합해본 결과 가죽 코스모스 블루가 모든 상황에서 가장 적당한 제품이라는 판단이 들었습니다.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실버

실버는 사이드가 스테인리스로 겉으로 드러나 있습니다. 실버는 스테인리스에 잔기스가 잘 난다고 하고, 스페이스 그레이는 검은 부분이 벗겨진다는 정보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실버는 잔기스가 나더라도 폴리싱(케이프 코드) 하면 되지만 스페이스 그레이는 벗겨지면 방법이 없을 듯 합니다. 

전 그런 정보를 고려하지 않고 그냥 실버를 선택했습니다. 스페이스 그레이를 선택했다면 좀 후회했을 거 같습니다. 예전에 아이폰7 레드가 나왔을 때 사용하다가 벗겨지는 거 보고 고개를 저었었는데 이번 아이폰X는 실버가 답인 거 같습니다.

정리

갤럭시만 사용해보다가 아이폰은 처음이어서 뭐가 달라졌는지는 모르겠지만 적응하는데 크게 어렵지 않았습니다. 페이스 ID는 쓸만했고 화질도 좋고 기능들도 좋은 거 같습니다. 그리고 배터리는 참 쓰면 쓸수록 삼성폰은 정말 최악이었다고 생각이 듭니다. 지금까지 왜 삼성폰을 써왔던건지 싶습니다. 현재 폰에 보호 비닐이 붙어있어 실물 사진을 올리지 못했습니다. 추후에 따로 구입한 케이스를 씌워서 실물 사진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다음 4탄은 사은품이 얼마만에 도착하는지 그리고 에어팟은 2주 후에 잘 발송하는지 등에 대해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사은품이 도착하기 이전에 따로 구입할 케이스가 먼저 도착하면 3.5탄으로 만들어서 잠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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