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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보조금

테슬라 : 정부의 테슬라 가로막기 꼼수 꺼내들다

T e s l a   M o d e l   3 

 정부의 테슬라 가로막기 꼼수 꺼내들다


정부가 국내차 보호하려고 꼼수를 쓰고 있습니다. 명목은 겨울철 주행 성능이 크게 떨어진다는 소비자 불만을 해소하기 위한 정부 조치라고 하지만, 알고보면 해외차로부터 국내차를 보호하려는 꼼수입니다. PTC 타입의 히터로 만드는 이유는 히트펌프는 극심한 추위에서 잘 작동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모든 지역에서 움직일 수 있도록 차를 만들어야 수출도 하기 때문인데... 전기차가 상용화 된다면야 지역마다 세분화하여 여러 타입을 만들어서 판매하겠지만, 지금은 보급기인데... 이런 정책을 편다는 것은 꼼수라고 밖에 보이질 않습니다. 


내년부터 정부가 공인한 주행 거리 대비 겨울철 실 운행 거리 편차가 30% 이상인 전기자동차는 정부 보조금을 받지 못한다. 발표된 주행 거리만 믿고 전기차를 구매, 겨울철 주행 성능이 크게 떨어진다는 소비자 불만을 해소하기 위한 정부 조치다. 기준에 따르면 현대·기아차 전기차만 제외하고 대다수 전기차가 보조금을 받지 못한다. 업계 파장이 예상된다. 30일 정부와 업계에 따르면 환경부가 내년부터 신차 전기차 주행 거리 공인 시험을 여름(상온 23도)과 겨울(영하 7도)로 나눠 진행하고, 여름·겨울철(히터 작동) 편차가 30% 이상인 전기차는 국가보조금(1200만원) 자격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쏘울EV, 아이오닉을 제외하고는 모두 보조금 못 받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볼트는 69.5%인데 이불킥 할 거 같습니다. 아직 테슬라 모델S, X는 보이지 않는데 이 차량들도 PTC 타입입니다. 70% 넘지 못할 확율이 높습니다. 고로 내년 전기차 보조금은 이대로 간다면 쏘울과 아이오닉 같은 국내차 밖에 못 받을 것입니다.


테슬라 카달로그에서 찾은 히터 코어의 모습입니다. PTC AIR HEATER라고 되어있습니다. PTC타입 히터에 대한 커뮤니티 글들도 있습니다. 댓글에 출처 남기겠습니다. (왜? PTC 타입 히터를 쓰는가?) 


다행히 테슬라 홈페이지에 나온 주행거리 시뮬레이션으로 계산해보면 72.1% 이상 나왔습니다. 하지만 자동차 구성, 배터리 사용시간과 상태, 운전 스타일 및 조작이나 환경, 기후 조건에 따라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정부가 공인한 주행 거리 대비 겨울철 실 운행 거리 편차가 30% 이내에 들지는 미지수 입니다. 보조금 자체를 안준다는 것은 너무 극단적인 것 같으며, 전기차 보급과는 상당히 멀어보이는 정책 같아 보입니다. 9월에 발표될 내년 정책이 잘 결정나기를 기다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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