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 e s l a M o d e l 3
테슬라 : 직접판매 한다!
딜러가 없는 테슬라
테슬라가 직접 판매를 금지하고 있는 미시간 주에 갤러리를 또 짓는다는 소식이 핫하게 떠오르고 있습니다. 지역 자동차 딜러를 보호하기 위해 소비자로부터 권리를 빼앗아 가는 일은 참 불행한 일이라고 판단한 테슬라는 직접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직접 판매 유통 방식은 기업이라면 누구나 꿈꾸는 유통 방식일 것입니다. 삼성의 이건희 회장도 하고 싶었지만 못한 일이기도 합니다. 테슬라는 광고가 없고 리퍼럴 마케팅을 도입하여 추천을 유도하는 방식을 내세웠습니다. 그리고 자동차 대리점(소매점)이 없는 대신 갤러리를 운영하여 자동차를 시승하거나 관람할 수 있도록 해놓았습니다.
테슬라는 미국에 인구 50만 명당 1점포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목표치는 650개가 됩니다. 현재 테슬라 웹사이트에는 110개의 매장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540개의 매장이 빨리 만들어지기를 기원합니다. (만약 미국 내에 650개의 매장이 생기고, 하루에 1대씩 팔린다고 한다면 한해에 미국에서만 231,400대가 팔린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중개인이 없는 세상
유통 세계에선 중개인이 빠지면 불법이 되어 중개인은 보호받고 소비자는 권리를 빼앗겨 왔습니다. 이젠 낡은 유통 구조를 바꾸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요즘은 부동산 앱으로 인해 중계수수료가 줄어들고 있습니다. 폭잡한 절차를 전자 서명으로 대신하는 등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 수수료에 대한 부담을 줄였습니다. 테슬라는 어찌보면 판매 방식 마저도 앞서가고 있다는 점에서 본받아야 한다고 봅니다.
모델3와 공유 경제
조금씩 모습을 보이고 있는 모델3는 테슬라 직원들 차량 인도가 끝나는 시점이 되면 미국부터 일반 소비자에게도 인도될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까진 언론 노출이 많지 않아 모델3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지만 연말이면 아주 자세하게 알아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공유 경제에 대해서도 많은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모델3의 미니멀리즘은 공유 경제 사업을 더욱 가속화 시킬 것이며, 완전 자율 주행까지 완성되는 날엔 아마 공유 경제 사업의 황금기가 올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정리
미시간 주에 갤러리를 또 짓는다는 소식이 보여서 테슬라의 판매 방식이 선진화된 방식이며 꼭 실현되어야 소비자의 권리를 온전히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기에 포스팅해 보았습니다. 테슬라는 기존 자동차 회사들과는 다른 색을 가지고 있습니다. 마치 앙트레프레너(창조적 파괴자)의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새로 나온 것이 기존의 것을 파괴하는 양상을 띄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흐름은 막는다고 막아지는 것이 아니라는 걸 또 한번 느끼고 있습니다. 테슬라가 9월 중순에 세미 트럭 발표도 좋은 호응을 얻고, 다가오는 분기 실적 발표에서 좋은 성과가 있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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